AQUARIUM
살아있는 공룡의 후예, 슈빌을 소개합니다!
ARAMARU AQUARIUM,2층
본문
슈빌이란 이름은 부리가 구두처럼 넓적하게 생겨 ‘구두(shoe)와 같은 부리(bill)’라는 뜻이에요.
대형 조류로 키는 150cm, 날개를 편 길이는 260cm까지 크답니다. 몸무게는 평균 5kg 내외, 많이 나가는 개체는 10kg까지 나가기 때문에 먹이를 먹고 난 후에는 무거워서 못 나는 경우도 있어요.
입안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동물을 가리지 않고 먹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는 작은 동물을 죽이는 자라는 뜻의 ‘우푸망바우’라고 불러요.
CITES 2급, 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답니다.
공룡의 후예, 슈빌!
신생대의 공룡과 가장 흡사한 새였던 디아트리마와 골격이 유사하여 공룡의 후예라고 불려요. 특이한 부리의 형태 때문에 한때 사다새와 황새 사이의 진화적 고리로 추정되기도 했답니다.
지금도 분류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종이며 현 학계에서는 가장 가까운 종으로 망치머리황새를 뽑고 있어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는 망치머리황새도 볼 수 있답니다. 슈빌과 망치머리황새를 실제로 보고 비교해볼까요?)
슈빌은 기다릴 줄 아는 사냥꾼!
대부분의 시간을 사냥하면서 보내는데 먹이를 잡기 위해 얕은 물에 서서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 뒤, 물고기가 숨을 쉬기 위해 물 위로 얼굴을 내밀 때 재빠르게 사냥해요.
시력이 좋지 않아 1시간 동안 한 곳을 빤히 쳐다보기도 하며, 간혹 나뭇가지를 물고기로 착각하여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요.
소화가 느려 먹이를 먹고 난 후에는 한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데 야생에서 천적이 없기 때문에 가능해요.
슈빌은 예의 바른 새예요!
구애할 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부리를 맞부딪치며 소리 내는데, 이를 ‘클래터링(clattering)이라고 해요. 경계심이 없는 개체의 경우 사람이 고개 숙여 인사하면 같이 인사를 해준답니다.
슈빌과 함께 인사를 나눠볼까요?













